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결혼과 혼전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팬들이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첸은 13일 오후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인 Lysn에 자필 손편지를 통해 결혼소식을 전했는데요. 첸은 "내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축복이 찾아왔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나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으로 더욱 힘을 내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엑소의 소속사인 SM 역시 첸의 결혼과 임신을 공식화했으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소식을 들은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용기있는 선택에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있는 반면 많은 ..
'사랑'이라는 감정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늘 의심스럽고 불안한데요. 때로는 호화스러운 선물이나 달콤한 말보다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상대의 배려와 진심이 담긴 사랑이 전해지기도 하지요. 특히 사랑하는 연인이 '내 가족'을 자신의 가족처럼 진심으로 대한다면 그만큼 확실한 사랑의 증거가 있을까요? 아내는 시어머니와 함께 남편 흉을 보는 사이인데다 남편은 장인어른을 친형님처럼 대한다는 부부가 있습니다. 초호화 결혼식, 으리으리한 신혼집, 다정한 SNS 커플사진 보다 더한 부러움을 사고 있는 찐사랑 부부를 만나봅시다. 친한 누나동생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불타는 연애보다 부러운 부부애를 자랑하는 주인공은 바로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커플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도경완 아버지 덕분에 보다 수월했는데요. 도경완의..
스타들의 열애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했다지만 때에 따라서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는 민감한 사항임에는 분명한데요. 데뷔 후 세 차례나 공개연애를 이어오면서 쿨한 연애의 대명사로 불리던 배우가 최근 불거진 결혼설에 강력 부인을 하고 나선 것 역시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상대 여배우와 연이어 터진 열애설과 결혼설에 '맞아도 아니고 아니어도 아니라고' 할 수밖에 없다는 배우 현빈의 쿨했던 지난 연애를 돌아볼까요? '현빈의 여자'로 데뷔 황지현 데뷔 이후 현빈의 첫 번째 공개연애 상대는 모델 출신의 배우 황지현이었습니다. 2007년 언론을 통해 스키장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어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하게 된 것인데요. 당시 보도에서는 "현빈과 황지현이 1년 이상 교제를 해 왔으며..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위로 유튜버가 꼽힐 만큼 개인방송은 대세 직종이 되었고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억대 연봉을 벌어들인다는 소식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데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인터넷 방송으로 돈을 버는 시스템, 개인방송을 전업으로 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렇듯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1인 미디어 산업을 개척한 선구자를 꼽으라면 대도서관 나동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2013년 당시 아프리카TV와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억대 연봉을 번다는 사실을 밝혀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린 장본인이기도 하지요. 고졸 출신으로 대기업 들어가기까지 대도서관이라는 별칭이 더 익숙한 크리에이터 나동현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탓에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입시를 포기해야만 했는데..
최근 연예인들의 공개연애에 대한 팬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스타들이 많은데요. 결혼한 스타들의 경우에는 가족과 함께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배우자와의 일상을 공개하는 경우도 많지요. 반면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되었음에도 웨딩사진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투샷을 보여주지 않은 커플이 있습니다. 너무 티를 안 내서 팬들 사이에 결혼한 사실조차 깜빡 잊을 뻔했다는 스타커플을 만나볼까요? 음악이 이어준 사랑 5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입니다. 언뜻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이어진 사이인데요. 현재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가..
소속사 입장에서 소속 스타들의 열애는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팬덤의 힘이 강한 아이돌 그룹의 경우 열애설은 이미지와 인기도에 큰 영향을 주지요. 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돌 소속사들에서는 데뷔 후 얼마간 '연애금지'라는 조항을 내걸기도 하는데요. 한창 연애할 나이에 이를 단속하기란 쉽지 않은 데다 데뷔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연애금지 조항 역시 풀리게 되지요. 그래서인지 국내 최대의 아이돌 기획사로 꼽히는 SM은 오히려 사내연애를 권장한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과거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한 예능에 출연해 "이수만 회장님은 사내연애를 적극 지지한다. '차라리 사내연애를 해라. 그게 우리도 편하고 열애설이 터져도 우리가 막아줄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회장님 말씀에 따라 유독 사내커플이 많았던..
배우 서효림의 초고속 결혼이 화제입니다.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와 결혼한 서효림은 지난 10월 말 열애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두 사람의 인연은 서효림이 김수미와 함께 출연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시작되었고 해당 프로의 첫 회식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니 9월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이지요. 이후 교제를 시작한 지 2달도 채 되지 않은 11월 중순 서효림은 결혼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른 결혼 결정에 대해 "타이밍이 좋았다"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남자친구가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인연을 만난 서효림은 22일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소설가 김홍신 전 의원의 주례와 방송인 ..
때때로 사랑하는 연인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사랑의 방해물이 등장하곤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젊은 연인이라면 남자친구의 '군복무'가 빼놓을 수 없는 사랑의 장애물이 되지요. 실제로 많은 연인들이 군복무를 앞두고 안타까운 이별을 하거나 기다리겠다는 다짐을 져버리고 고무신을 거꾸로 신기도 하는데요. 반대로 군복무 시간을 잘 견뎌내고 '몸이 멀어져도 마음만은 멀어지지 않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연인 사이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 오늘의 주인공 역시 남자친구의 군복무 기간을 기다려준 곰신 여자친구인데요. 심지어 교제 직후 군생활을 시작했지만 면회를 통해 사랑을 키우고 소집해제를 앞둔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일자리까지 기꺼이 내주었다는 여배우를 만나볼까요? 한국무용의 꿈을 가진 도전골든벨 17번..
연기를 너무 잘한 바람에 뜻밖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스타들이 있습니다. 드라마'미스터션샤인'에 출연한 배우 이정현과 최광제 등은 진짜 일본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고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진선규는 청룡영화제에서 수상한 후 조선족이 아니라며 자신에 대한 루머를 직접 해명하기도 했지요. 이에 앞서 20여 년 전 뛰어난 연기력 때문에 남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킨 여배우가 있는데요. '작두탄다', '신기있다' 소리 듣던 여배우의 반전 근황을 만나봅시다. 16세 소녀가 보여준 메소드 연기 인터넷 매체와 SNS가 활성화되기 이전 대중들 사이에 '신기 있는 배우'라는 확신을 가지게끔 만들어준 여배우는 바로 이정현입니다. 이는 이정현의 연기 데뷔작인 영화 '꽃잎'에서의 메소드 연기 덕분인데요. 해당 영화에서 이정현은 5..
요즘은 불금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지만 주 5일제가 시행되기 이전인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토요일은 등교와 출근으로 바쁜 일상이 이어졌는데요. 당시 '신토불이, 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 밤'이라는 새로운 줄임말을 만들어 토요일 밤을 설레게 한 예능 프로가 있습니다. 2002년부터 1년여간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인데요. 가수와 배우 등 분야를 막론하고 연예계 선남선녀들이 출연해 짝을 이루고 게임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지요. 프로그램이 종영된 지 16년이 지난 지금 천생연분의 퀸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이사도라 전혜빈 천생연분을 통해 가장 주목받은 수혜자를 꼽으라면 전혜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혜빈은 당시 걸그룹 LUV로 활동 중이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더니 용기 있는 미인이 사랑까지 쟁취했습니다. 도도하고 새침할 것 같은 여배우들 가운데 의외로 먼저 고백해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들이 있는데요. 하늘 높은 줄 모른다는 여배우의 눈높이를 넘어선 능력자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윤지 배우 이윤지와 남편 정한울은 환자와 의사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 이윤지가 치과치료를 위해 들른 병원에서 처음 만난 것인데요. 당시에는 정한울이 마스크를 쓴 채 치료만 해서 얼굴조차 알아볼 수 없었으나 이후 두 사람은 지인이 결혼식에서 우연히 재회했고 이때 이윤지는 마스크를 벗은 정한울의 모습에 반하게 되었지요. 당시를 회상하며 이윤지는 남편에게 반한 이후 "매일같이 작업을 걸었다"라고 표현하기도 ..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오귀스트 로댕과 카미유 클로델, 이들은 위대한 천재와 그의 뮤즈로 유명한 세기의 커플들입니다.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우는 동시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 넣는 존재가 되는 것만큼 돈독한 관계가 또 있을까요? 배우 문소리♥장준환 감독 감독과 배우 커플의 대표를 꼽으라면 문소리-장준환 부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장준환(1970)은 2003년 '지구를 지켜라'로 데뷔하여 2013년 '화이', 2017년 '1987' 등을 연출한 우리나라 대표 영화감독입니다. 특히 6월 항쟁을 최초로 다룬 '1987'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등을 휩쓸기도 했지요. 문소리(1974) 역시 1999년 '박하사탕'으로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작품에 출연한 대표 여배우인데요. 2017년..